한국엔 원빈 영국엔 리암니슨 아저씨
1952년생인 리암니슨은 테이큰을 촬영할 당시 나이 5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 촬영했습니다. 원빈이 촬영한 아저씨의 영화와도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아저씨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대락 이렇습니다.
리암니슨은 전직 특수요원으로 딸인 킴과 아내 레노어를 두고 집을 소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혼을 한둘은 이혼한 상태로 지내며 리암니슨은 그나마 딸에 근처라도 머물고 싶어 서로 왕래하며 근처에 거처를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친구와 함께 파리여행하는 걸 허락해 달라며 조르기 시작하지만 엄마인 레노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리암니슨에게 허락을 요구합니다. 전직요원이었던 리암니슨은 세상이 워낙 험한 걸 알기에 처음엔 극구 반대 했으나 가족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생각하라며 레노어의 설득으로 날마다 전화하며 위치확인하는 조건으로 승낙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리로 떠나기 전 딸의 소지품에서 인기밴드를 따라다니려고 파리를 간다는 걸 확인한 리암니슨은 불안했지만 보낼 수밖에 없던 상황.
딸 킴은 친구 아만다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파리에 도착한 킴은 아만다와 사촌이 있는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청년과 마주하고 택시비를 아까 지는 명목으로 둘의 거처 앞에 내려주고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들어간 사촌집은 아만다의 얘기와 달리 아무도 없는 빈집. 아빠에게 거짓말을 한 것 같아 미안해합니다. 아만다는 자유의 몸이라도 된 듯 집에 도착하자마자 음악을 크게 틀으며 춤을 추기 시작하고 때마침 걸러온 킴의 아빠의 전화를 보고 조용한 곳에서 전화를 받기 위해 가져갑니다. 그곳에서 아빠와 통화를 하던 중 건너 창가 쪽에서 춤을 추던 아만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괴한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아빠에게 말합니다. 리암니슨은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딸에게 차분히 그들이 데려갈 텐데 라며 그들의 인상착의나 특징등을 얘기하라며 딸을 꼭 찾을 테니 말하라고 합니다. 이윽고 괴한들은 킴이 숨어있는 방 침대밑에서 그녀를 끌고 가고 비명과 함께 괴한들의 특징을 수화기 너머로 외치기 시작합니다. 그중 특징인 별과 달모양의 손목 문신과 딸이 잡혀간 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범인의 목소리 'Good Luck'. 이두가지를 가지고 서둘러 파리행 비행기로 몸을 싣습니다. 비행기 내내 굿럭 두 단어를 곱씹어 들으며 이를 갈고 도착한 파리. 전직요원이었던 리암니슨은 연줄을 이용해 파리의 전 요원을 만나 정보를 수집하고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나중에는 그도 연루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고군분투하며 적진으로 뛰어듭니다. 딸을 찾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걸 아는 리암니슨. 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본 후기
거의 60세의 나이로 연기한 리암니슨의 액션신이 전혀 지루할 틈 없이 느껴지고 신장이 193이나 되기 때문에 되려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맨몸액션이나 자동차 추격씬 등 액션이 다양하게 펼쳐지기에 더욱 재미가 있고요. 인신매매 후 성매매까지 이루어지는 현실성 있는 소재로 재미가 더해집니다. 리암니슨의 아빠미소와 살인자 및 범법자들을 보는 얼굴의 표정변화에 연기력이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딸 킴의 연기력도 실감 나게 느껴집니다. 중간에 나오는 인신매매 중개인의 대사 중 '이건 사업상의 비즈니스일 뿐'이라는 대사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론 딸을 위험에서 구해낸 해피앤딩으로 결말이 나 좋고요. 이영화로 리암니슨의 영화를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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